완전 무료·무료 플랜·무료 크레딧, 무엇이 다를까
“무료로 써 보세요”라는 문구를 보고 가입했는데, 몇 번 쓰자마자 결제 화면이 뜬 적이 있나요? AI 서비스의 ‘무료’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 이 사이트는 무료를 완전 무료, 무료 플랜, 무료 크레딧 세 가지로 나눠 표시합니다. 차이를 알면 내 용도에 맞는 툴을 훨씬 빨리 고를 수 있습니다.
완전 무료: 돈을 낼 일이 거의 없는 경우
결제 없이 대부분의 기능을 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 큰 회사의 서비스 — 검색, 번역, 사무용 프로그램처럼 회사의 다른 사업과 연결된 AI 기능은 이용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 무료로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 번역, 파파고, NotebookLM 같은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오픈소스 프로그램 — Upscayl이나 n8n처럼 소스 코드가 공개된 프로그램은 내 컴퓨터에 설치하면 무료로 계속 쓸 수 있습니다. 대신 설치와 관리는 직접 해야 합니다.
완전 무료라도 “무제한”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쓰면 잠시 막히는 경우가 있고, 최신 기능은 유료 요금제에 먼저 들어가기도 합니다.
무료 플랜: 가장 흔한 형태
유료 요금제와 함께 무료 요금제를 두고, 무료에서는 사용량이나 기능을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ChatGPT, Claude, Gemini 같은 대화형 AI 대부분이 이 방식을 씁니다. 제한은 보통 이런 모습입니다.
| 제한 방식 | 예시 | 체감 |
|---|---|---|
| 시간당·일일 횟수 | 몇 시간마다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수 제한 | 몰아서 쓰면 금방 막히지만, 기다리면 다시 쓸 수 있음 |
| 월간 사용량 | 한 달 녹음 시간, 번역 글자 수, 영상 개수 | 월초에 많이 쓰면 월말에 부족함 |
| 기능 제한 | 고급 모델, 파일 업로드, 고해상도 다운로드 | 기본 작업은 되지만 결과물 품질에 차이 |
| 결과물 제한 | 워터마크, 저해상도, 비상업적 이용만 허용 | 개인용은 충분, 업무·판매용은 곤란할 수 있음 |
무료 플랜은 오래 쓰기 좋습니다. 다만 업무에 깊이 쓰기 시작하면 제한에 자주 부딪히므로, 어떤 제한이 내 사용 방식에 걸리는지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료 크레딧: 포인트를 받아 쓰는 방식
이미지·영상·음악 생성 서비스는 대부분 크레딧(토큰, 포인트라고도 부릅니다) 방식입니다. 생성할 때마다 크레딧이 빠지고, 다 쓰면 충전하거나 기다려야 합니다. 크레딧 방식은 다시 세 가지로 나뉩니다.
- 매일 충전 — 하루에 정해진 만큼 다시 채워 줍니다. 조금씩 자주 쓰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 매월 충전 — 한 달에 한 번 채워 줍니다. 쓰지 않은 크레딧은 대개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 가입 때 한 번 — 처음에만 주고 다시 채워 주지 않습니다. 사실상 체험판이므로, 써 보고 결과가 마음에 들 때만 계속 쓸지 정하면 됩니다.
같은 크레딧이라도 작업마다 빠지는 양이 다릅니다. 영상은 길이와 화질에 따라, 이미지는 해상도와 모델에 따라 몇 배씩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는 낮은 화질로 여러 번 시험하고,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 높은 화질로 만드는 것이 크레딧을 아끼는 요령입니다.
가입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
- 카드 등록을 요구하는가 — 무료 체험 후 자동 결제되는 구조라면 해지 날짜를 꼭 달력에 적어 두세요.
- 무료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써도 되는가 — 특히 음악·이미지 서비스는 무료 결과물의 상업적 이용을 막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워터마크가 붙는가 — 영상 서비스에서 흔합니다. 발표나 SNS 용도라면 큰 차이입니다.
- 입력한 자료를 학습에 쓰는가 — 설정에서 끌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회사 자료를 넣을 생각이라면 더 중요합니다.
- 한도가 언제 초기화되는가 — 몇 시간 단위인지, 매일 자정인지, 가입일 기준 매월인지에 따라 쓰는 계획이 달라집니다.
정리
가끔 쓰면 무료 플랜, 몰아서 많이 만들면 매일 충전되는 크레딧, 오래 마음 편히 쓰려면 완전 무료나 오픈소스를 고르세요.
목록의 표시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서비스는 요금 정책을 자주 바꾸므로, 중요한 작업에 쓰기 전에는 각 서비스의 요금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